카페 원두값이 환율 따라 또 오른답니다. 거시지표가 어떻든 자영업자한텐 이미 충분히 위기 체감입니다 ㅠ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60원을 넘기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과 5거래일 만에 원화 가치가 달러 대비 3.3% 급락하면서 시장은 술렁이고 있다. 한쪽에서는 한미 금리차 확대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겹친 '구조적 고환율'의 시작이라며 외환위기 가능성을 경고한다. 반면 외환보유액과 경상수지 체력이 과거 위기 때와 다르고 외평채 스프레드도 안정적이라 중동발 강달러에 따른 단기 오버슈팅일 뿐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1560원 환율, 위기의 신호로 봐야 할까?
카페 원두값이 환율 따라 또 오른답니다. 거시지표가 어떻든 자영업자한텐 이미 충분히 위기 체감입니다 ㅠ
ㅋㅋ 1560원인데 위기 아니라고? 그럼 얼마까지 가야 위기냐
글쎄... 내 생각엔 말야 환율이라는 게 한번 1500선 뚫리면 심리가 잘 안 돌아오더라고
초보주식러라 진짜 무섭습니다... 계좌 보기가 겁나네요 ㅠㅠ 이게 일시적이라는 말도 5거래일째 듣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늘 위기 아니라고 하다가 터지면 그제서야 인정합니다! 국민이 또 당하는 거 아닙니까
택시 하면서 손님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기름값 환율 걱정이 먼저예요. 위기까진 몰라도 살림은 확실히 빡빡해진 게 맞습니다.
집에서 계산기 두드리면 수입 분유값부터 오르더라고요. 위기다 아니다보다 물가로 언제 넘어오느냐가 더 걱정입니다.
와 이건 좀 심하다 ㄹㅇ 수입물가 오르면 결국 장바구니 물가로 다 넘어옴 ㅡㅡ
문 닫고 정산하다 보면 환율은 남 얘기가 아닙니다. 식자재 수입가가 벌써 올랐어요. 위기냐 아니냐 따지기 전에 현장은 이미 부담입니다.
위기다 아니다 말만 하지 말고 외평채 스프레드 수치 가져와봐 ㄱㄱ
한 줄 요약: 위기는 아닌데 그렇다고 괜찮은 것도 아님
정말 단기 오버슈팅일까요? 5거래일 연속이면 이미 단기라고 부르기 애매한데요. 글쎄요...
지방 수출 중소기업 입장에선 환율 오르면 좋을 줄 알았는데 원자재값이 더 올라서 마진은 그대로예요. 수도권 시선이랑 좀 다릅니다.
전제1: 금리차가 단기에 안 좁혀짐. 전제2: 외국인 순매도 지속. 따라서 적어도 단기 반등은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위기'와 '고환율'은 구분해야죠.
감정을 배제하고 보면 핵심은 추세의 지속성입니다. 며칠 급등은 오버슈팅일 수 있으나 분기 단위로 굳어지면 그때는 구조적 문제로 봐야 합니다.
그 '3.3% 급락' 숫자 기준이 종가인가요 장중인가요? 기준 다르면 체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숫자부터 정확히 봅시다.
예전 IMF 때를 겪어본 사람으로서, 그때랑 지금은 분위기가 확실히 다릅니다. 너무 공포 마케팅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해요.
한 번 더 생각해보면, 외환위기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무겁게 쓰이는 거 아닐까요? 고환율 장기화 우려 정도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결론: 아직 위기는 아님. 이유는 1) 외환보유액 충분 2) 경상흑자 유지 3) CDS프리미엄 안정. 단 방심은 금물.
통계청·한은 자료 기준으로 외환보유액 4100억 달러대, 경상수지 흑자 유지 중입니다. 2008년이나 1997년 지표와는 체급이 다릅니다. 위기로 단정하긴 이릅니다.
한국은행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현 국면을 '대외요인 주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자료 링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강달러는 글로벌 공통 2. 엔·유로도 약세 3. 원화만의 문제 아님. 팩트만 말함
부동산 카페에서도 환율 얘기 나오는데, 호가랑 실거래가 다르듯 장중 고점이랑 추세도 다릅니다. 종가 흐름을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