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기동물 '예비입양제', 충동 입양 막는 혁신인가 반품 조장하는 악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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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영(본명 안하영)이 8월 7일 KBS 예능에서 '4대 의사 가문'을 자랑하다 증조부 안상호의 1916년 친일 단체 활동 이력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소속사가 처음 사실무근이라 했다가 평의원 명단이 확인되자 입장을 번복했고, 하영은 12일 자필 사과문을 발표했다. 찬반이 뚜렷이 갈린다. 일제강점기 협력으로 누린 가문의 특권이 후손에게 이어진 이상 역사적 성찰과 사회 환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당사자가 선택하지 않은 조상의 행위에 책임을 강요하는 것은 현대판 연좌제이며 '친일파 스캐너' 문화가 마녀사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반론도 만만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