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광화문에 한글 현판을 추가로 달아야 할까?
댓글 0
광화문에는 1865년 경복궁 중건 당시 훈련대장 임태영의 글씨를 바탕으로 제작된 한자 현판이 걸려 있다. 정부는 2층 누각 처마에 한글 현판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7월 26일 행안부·문체부 공동 주관 '모두의 토론회'를 열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찬성 측은 대한민국의 얼굴인 광화문이 우리 고유 문자인 한글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반대 측은 등록 문화재의 역사적 원형을 바꾸는 것은 문화유산 훼손이라고 맞선다. 한글 병기가 정체성 회복인지 역사 왜곡인지를 두고 국론이 갈리고 있다.